남지현"포미닛 내게 아직은 웃으면서 돌아볼 수 없는 슬픈 기억"
걸그룹 포미닛 출신 배우 남지현이 6일 솔로 활동 후 첫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공개된 화보에는 옅은 핑크색 셔츠와 롱스커트 등의 아이템을 입고 있는 남지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걸그룹 포미닛 출신 배우 남지현이 6일 솔로 활동 후 첫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공개된 화보에서 남지현은 연한 핑크 셔츠와 스커트 등을 매치해 봄 꽃 같은 이미지를 연출했다. 옅은 메이크업과 그렁그렁한 눈빛으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매일 사무실에 나와 연기 수업을 받고 있다. 연기자로 변신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다는 걸 알고 망설이기도 했지만 도망가기는 싫었다.7년간의 걸그룹 생활 후 신인 연기자로 다시 시작한 소감을 묻자 그는"처음엔 나도 모르게 노련하고 괜한 자존심이 생겼다"고 말했다.하지만 연기하는 모습을 보자마자 겸손해졌고 정말 신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또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얼마 전 노래방에서 친구들이 포미닛의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을 때 갑자기 서운했던 기억이 있다.다들 헤어진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지금 당장 웃으며 돌아보란 말은 무리일 테고 나에겐 아직 잠시나마 슬픈 기억으로 남아 있다.한편 데뷔 7년째인 포미닛은 지난해 해체를 선언했고, 남지현은 아티스트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연기자 전향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