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설리 악플러를 엄벌해 달라고 청원한 네티즌들이 1050명을 넘어섰다

지난 14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최설리가 평소 악플 때문에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악플을 제재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폭주하고 있다 지난 14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최설리 (28) 가 평소 악플 때문에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악플을 제재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쇄도하고 있다.15일 청와대 국민청원사이트에는 연예인 설리를 자살로 몰고 간 악플러들을 엄벌해 달라는 청원글이 올라왔다.저자는 법을 고치지 않으면 이런 일은 또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악플러들을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법을 더 강화해야 한다.이 글은 이날 오전 10시 50분 (시각)을 기준으로 청원자가 1050명을 넘어섰다.이와 함께 청원 게시판에는 인터넷상의 명예훼손을 엄중히 처벌해 달라, 명예훼손을 위한 법률을 강화해 달라 등 악플의 처벌을 높여 달라는 청원글도 잇따르고 있다.실제로 설리는 여러 차례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그는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연예 활동을 접었고, 2018년 인터넷 예능프로그램'진리상점'에서 악성 댓글 때문에 자폐증과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