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vs 도경수:같은 체크 셔츠에 다른 패션 감각
가을에는 사람들이 체크를 자연스럽게 선택하는 추세라고 한다. 올해도 역시 트위드 체크가 유행이다.타크는 스코틀랜드의 전통적인 격자무늬를 말한다.레드, 그린, 블랙 등 차가운 컬러까지 다양한 컬러의 모직 체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 선후배 사이인 최시원과 도경수는 최근 같은 체크 니트를 선택했다.슈퍼주니어 최시원은 지난 9월 샤넬 행사 때, 도경수는 지난 7일 해운대에서 영화'카트'와의 오디션에 참석했다.의상뿐 아니라 헤어스타일까지 거의 똑같다.
두 사람이 입은 옷은 안드로므의 가을 신상으로 흰색 바탕에 검은색 격자무늬에 네크라인과 소매 모두 폴딩 처리돼 차분한 느낌을 준다. 소재는 앙고라이며 가격은 57만 9000원이다.
최시원의 케미는 흑백 콤비의 완벽한 예였다.앙고라 소재가 약간 빳빳하다고 생각해서 안에 화이트 셔츠를 코디했습니다.발목까지 내려오는 검정 블랑쉬 바지가 가녀린 다리를 돋보이게 한다.네크라인의 브로치가 포인트였고 지퍼가 달린 구두 한 켤레로 마무리.
도경수 셔츠와 니트 체크의 매치만으로도 세련되고 시크한 가을 남자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먼저 이너에 걸친 셔츠는 단추가 목에 착 달라붙어 끝까지 묶는다. 겉에는 모던 체크 스웨터를 입고 하체에는 블랙 스키니 팬츠를 매치해 상체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체크 스웨터다.
종합적으로 보면 두 사람의 차림새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높이는 같지만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줬다.최시원은 블랙 세미 팬츠와 구두에 유러피안 스타일의 패션을 연출했다. 깔끔하고, 깔끔하며, 듬직하다.도경수는 캐주얼 의상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냈다. 세련된 상의와 스키니에 워커로 남성미를 더했다.